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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들이 기록

[충북/충주] 충주호 차크닉(서운리 순환임도) 차박은 위험할 듯 ?


충주호 임도 차크닉


 

서울로 올라오다가 들린 충주호 순환임도 드라이브 :)

노지 캠핑, 차박으로 유명한 곳인데, 막상 가보니 차박은 위험하고 드라이브나 피크닉 정도로만 추천해드려요.

 

* 네비 -> 자연산 식당, 종점 낚시터

 

멋진 충주호를 감상하며 산길을 타고 쭉 올라오면, 서운리 순환 임도를 만날 수 있어요.

참고로 초보 운전자는 절대 비추입니다. 오프로드급 도로 상태와, 길이 차 1대만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라 앞차가 오면 후진해서 비켜줘야 하는 고난도 코스랍니다.

 

차가 더러워지는 것이 싫으신 분들도 비추입니다. 한 바퀴 돌고 오니 아침에 세차한 차가 흙차가 되었더라고요.

 

 

산길을 타고 올라가니 정말 경치가 예술이었어요.

 

 

하지만 생각보다 충주호는 잘 안보였답니다.

충주호가 잘 보이는 곳은 오히려 산 아래쪽이었어요.

 

 

길 옆에 요렇게 나온 공간은 만약 차 두대가 맞닿을 때 길을 비켜줘야 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곳이에요. 그래서 캠핑을 하기엔 좀 민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. 저희는 돗자리도 피지 않고 그냥 의자만 펴서 경치도 감상하고, 커피도 마시고 힐링을 했어요. 

 

 

피크닉 후 내려와서 충주호 쪽의 카페에서 팥빙수도 하나 먹었어요. 오래된 카페인데 사람도 많고 맛도 괜찮았답니다.

 

 

 

 

[장점]

1. 경치가 좋다.

2. 차크닉하기 좋다.

3. 사진이 잘 나온다.

 

[단점]

1. 고난이도 드라이브 코스

(운전경력자만 가능할 듯)

2. 차박으로는 비추